박지선 "어머니, 박지성 선수 열애소식에 안타까워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29 21: 20

개그우먼 박지선이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지선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웃겨야 사는 여자들' 특집 녹화에 개그우먼 안영미, 정경미, 김영희와 함께 참여했다.
이날 박지선은 재밌기로 소문난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나 눈길을 끌었다. 박지선은 "어머니가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가 연애한다는 뉴스에 안타까워하더라.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까 '나는 너랑 박지성이랑 사귈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지선은 "어머니께서 '너랑 이름도 비슷하고 둘 다 손도 예쁘고'라고 터무니없는 발언을 해 당황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지선은 "특히 박지성 선수 아버지가 한 방송에서 '사실 박지성 이름이 박지선이었다'고 말한 내용을 보시고는 더더욱 나와 운명이었다고 주장했다"라고 털어놨다.
29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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