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이태곤 "네 분 선생님, 만만치 않겠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29 21: 27

배우 이태곤이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으로 구성된 '마마도' 멤버에 대해 "만만치 않겠다"며 버거운 심정을 내비쳤다.
이태곤은 29일 첫 방송된 KBS 2TV '마마도'에서 네 명의 선배 여배우들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된 것과 관련해 "선생님 네 분을 듣고 웬만한 애들이 와서는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태곤은 네 명의 배우들을 가이드하는 역할을 맡아 '마마도'에 합류한 가운데 각 멤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김수미와 이효춘에 대해 "보통이 아니시다"며 혀를 내둘렀고, 김용림에 대해서는 "남성진과 친하게 지내는 데 형이 엄마와 똑같다고 하더라. 형이 잘 투덜댄다"며 웃었다.

김영옥에 대해서는 유일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 '보석비빔밥'을 할 때 저분에게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반가운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멤버들이 만만치 않다. 몇회 하고 도망가야겠다"며 웃었다. 
한편, '마마도'는 김영옥(76), 김용림(74), 김수미(65), 이효춘(64)으로 구성된 베테랑 여배우들이 '나'를 위한 여정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tvN '꽃보다 할배'의 여성판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 받았다.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