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감독, "홍성민, 첫 선발승 축하한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8.29 21: 32

"첫 선발승 축하한다". 
롯데 김시진 감독이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올린 홍성민(24)에게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서 선발 홍성민이 7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1-0 영봉승을 거뒀다. 한화전 7연승으로 4강 희망을 이어나갔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홍성민이 잘 던져줬다. 그동안 선발로 전환하며 2군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 오늘 피칭을 통해 고생에 대한 보람을 찾았으면 좋겠다. 첫 선발승 축하한다"고 전했다. 
패장이 된 한화 김응룡 감독은 "선발 이태양이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타선이 상대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태양은 패전투수가 됐으나 6이닝 2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한편 롯데와 한화는 30일 경기에 크리스 옥스프링과 송창현을 각각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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