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군단의 4연승 이끈 조동화의 'PS 본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8.29 22: 06

가을이 오려나보다. 조동화(SK 외야수)가 천금같은 한 방을 터트리며 비룡군단의 4연승 질주에 이바지했다.
조동화는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 2-1로 앞선 7회 1사 만루서 주자 일소 3루타를 터트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SK는 삼성을 5-2로 꺾고 지난 25일 마산 NC전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조동화는 경기 후 "(한)동민이가 볼넷을 얻고 (정)근우가 안타를 때려 마음 편히 타석에 임했다. 직구를 노려친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임햇는데 운좋게 직구가 들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조동화는 "최근 (박)정권이와 (김)강민이 그리고 (박)재상이가 잘 하고 있고 팀 분위기도 올라오고 있다. 남은 경기 끝까지 단합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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