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 소지섭 과거 납치사건, 알고 보니 '여친 관여'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29 23: 17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중원(소지섭)의 과거 납치 사건 비밀이 밝혀졌다. 범인 중 한 사람은 중원의 여자친구인 희주(한보름)였다.
29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에서는 공실(공효진)이 희주의 귀신으로부터 주중원 납치 사건에 대한 진실을 듣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공실은 이날 중원의 집무실을 정리하던 중 희주의 귀신을 맞닥뜨렸고, 그로부터 중원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안긴 납치 사건 관련 진실을 들었다. 이에 공실은 중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중원은 "범인 중 한 사람이 희주였다"는 사실을 토해냈다.

중원은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희주 외에 사건에 관계된 공범들을 찾고 있었고 이를 공실에게 물었지만 뜻밖의 대답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희주가 공범 밝히기를 거절하며 "그 사람을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
과연 희주가 가리킨 지켜줘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관련 사건을 두고 중원이 아버지(김용건)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진실이 두 사람의 이 같은 관계에 미칠 영향 또한 '주군의 태양'을 보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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