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안영미 "수지·신민아·신세경 보다 내가 예뻐"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29 23: 40

개그우먼 안영미가 미녀 배우 신민아, 신세경, 수지에 밀리지 않는다며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수지 씨는 스무 살이고 어리니까 다들 '국민 첫사랑'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되게 평범하다"며 "나는 수지 보다 내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정경미 또한 안영미의 외모 자신감 일화를 덧붙였다. 정경미는 "회식 때 안영미가 진지하게 자기가 수지 보다 예쁜 것 같다고 하더라. 웃기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진심이더라. 안영미는 송혜교, 김희선, 김태희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자기가 더 예쁘다고 한다"며 "신세경, 신민아 보다도 더 예쁘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말에 '해피투게더' MC들의 정색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나 안영미는 "나는 예쁘다고 하면서 자신감을 갖는 면도 있다"며 "방송상으로 골룸이나 김꽃두레 분장을 해서 '쟤가 미쳤나' 하실 수도 있지만 실물은 훨씬 낫다"며 자신감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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