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인 송창현(24)이 친정팀 상대로 첫 선발등판을 갖는다.
송창현은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송창현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0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하지만 데뷔도 하기 전에 장성호와 1대1 맞트레이드돼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김응룡 감독이 야인 시절 제주도에서 국제대 출신 송창현의 가능성을 주목했고 베테랑 타자 장성호를 내보내는 강수를 두면서 그를 데려왔다.
김응룡 감독의 기대대로 송창현은 조금씩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첫 해 23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57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후반기에 선발로서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3일 마산 NC전에서 5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첫 선발승을 거뒀고, 24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최다 5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 지난달 25일 대전 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볼넷 2개로 2실점한 게 전부다. 하지만 선발로는 첫 등판이고, 최고 상승세라는 점에서 롯데도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된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 선발등판한다. 옥스프링은 올해 24경기에서 9승6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9승 달성 이후 3경기 연속 승리 추가에 실패하며 아홉수에 빠졌다. 한화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95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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