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또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3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8회는 17.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16.1%)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주군의 태양'은 첫 회부터 13.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에 올라섰고, 이후 4회부터 16%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경쟁작들과 격차를 벌였다. 홍자매의 톡톡 튀는 캐릭터와 공포, 로맨스를 결합한 장르가 신선한 재미를 준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된 '주군의 태양'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과 태공실(공효진 분)의 로맨스가 본격화됐다. 주중원은 태공실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애써 외면했지만 계속해서 그를 챙겨줬고, 태공실 역시 주중원에게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 또 태공실은 과거 주중원 납치사건에 그의 연인이었던 차희주(한보름 분)가 범인들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투윅스'는 11.5%, KBS 2TV '칼과 꽃'은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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