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측이 오는 31일 결혼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30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우선 31일에 결혼을 올리는 건 사실이 아니"라며 "이 밖에 부분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한 매체는 이효리가 31일 제주도에서 별도의 예식은 치르지 않고, 양가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효리 소속사 측은 모두 부인하는 입장을 취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7월 자신의 팬카페 ‘효리 투게더’에 글을 올려 3년여간 공개적으로 교제한 연인 이상순과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그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혼하는 게 맞다. 9월쯤에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 말씀 못 드린 상태"라며 결혼을 인정했다. 또 "상견례나 청첩장 뭐 아무 것도 준비한 게 없다모든 게 확실해지면 내 입으로 여러분께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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