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준호가 일본 첫번째 솔로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준호는 지난 29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JUNHO 1st Solo Tour Kimi no Koe’에서 2시간 여동안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춤, 라이브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준호의 콘서트는 훗카이도, 도쿄, 오사카, 교토, 나고야, 후쿠오카, 히로시마 등 일본 전국 21개 현 38개 주요극장의 42개 스크린에서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준호를 응원하기 위해 2PM의 멤버인 Jun. K와 우영이 일본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I♡JH’ (I love Junho)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준호의 대기실을 찾은 우영은 투어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준호를 격려했으며, 해외 일정에 이어 일본으로 온 Jun. K는 백스테이지에서 무대에 오르기 직전 준호를 만나 응원의 인사를 전하며 2PM의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투어 대장정을 마친 준호는 “공연장 가득 빛나던 노란 별빛들과 팬들의 함성에 행복하고 가슴 벅찬 투어였다. 첫 투어콘서트를 멋지게 해 낼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팬 분들의 큰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꼭 다시 저의 앨범과 투어로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달려주신 우리 스태프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호는 29일 투어 콘서트를 종료하고 30일 영화프로모션을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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