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36·전경아)과의 이혼설이 불거진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던 방송인 LJ(36·이주연)가 디스전을 예고하는 듯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LJ는 30일 오전 1시, 자신의 SNS에 "컨트롤비트 다운 받았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주말 스윙스, 이센스, 사이먼디, 다이나믹듀오 개코를 비롯한 많은 힙합 아티스트들이 미국 가수 켄드릭 라마의 '컨트롤'을 이용한 디스곡을 다발적으로 발표하며 힙합 디스전을 펼친 것을 의미하는 것.
현재 SNS상에서 지인들과 소통하고 있는 LJ가 뒤늦게 디스전 참전을 암시하며 이선정과의 파경 소식에 대해 직접 입을 열지 관심을 모은다.

앞서 LJ는 지난 29일 SNS상에서 이선정을 겨냥한 듯한 문자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는 해당 글을 볼 수 없는 상태다. 문자 공개가 보도된 이후에도 LJ는 지인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대화를 나누며 복잡한 심경을 전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해 5월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인 부부가 됐다. 이후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했고 지난 6월에는 함께 촬영한 결혼 화보가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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