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렛미인3'이 1년만에 예뻐진 시즌2 출연자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에선 ‘스페셜 렛미인’이 출연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놀래켰다. 지난 시즌2에서 ‘얼굴뼈가 녹는 여자’로 소개됐던 유진(29)이 10개월의 대장정을 거쳐 믿을 수 없는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한 것.
유진은 37kg의 심각한 저체중에 좌우가 확연히 다른 비대칭 얼굴, 극심한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하루 10개가 넘는 진통제를 섭취하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의뢰인이었다.시즌2에서 ‘렛미인’으로 선정됐지만, 심각한 턱 관절염으로 얼굴뼈 수술 자체가 불가해 더욱 안타까움을 전한바 있다. 그 후, 닥터스의 전액 지원으로 이루어진 관절염 집중치료 덕분에 유진은 수술할 수 있는 상태로 회복됐다.

다시 나타난 모습은 깜짝 놀랄만큼 예뻐졌다. 심각한 비대칭 턱을 바로잡고 건강함도 다시 찾아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며 화려한 20대로 다시 태어난 것. 연예인 뺨치는 작은 얼굴과 건강한 몸매에 MC 황신혜는 질투를 보내기도 했다.
‘버림받은 주부’편에서는 변해버린 외모 때문에 남편으로부터 버림받은 아내의 충격적인 사연이 소개됐다.두 아이의 엄마로 수유 후 ‘가슴이 사라진 아내’ 김세희(27)씨가 그 주인공.
수유 후 급격히 사라진 절벽가슴과 두 아이의 출산으로 탄력없이 쳐진 뱃살로 흉한 몸매를 갖게 됐는데 변해버린 몸매보다 그녀를 견딜 수 없게 했던 것은 남편의 거침없는 막말과 냉담한 태도였다. 남편은 “불 켜고 너의 몸을 보면 역겨워! 개 젖도 너보다 더 나왔어”와 같은 발언으로 MC와 스타일러 군단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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