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노민우의 반전매력이 여심을 흔들고 있다. 현재 KBS 2TV 수목 드라마 '칼과 꽃'에서 연남생 역으로 출연 중이자 아이콘(ICON)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민우는 브라운관과 음악프로그램을 누비는 1인 2색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드라마 '파스타'의 필립,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동주선생, '풀하우스 테이크2'의 이태익 등 다양한 캐릭터를 실감 나게 소화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온 노민우는 현재 출연 중인 '칼과 꽃'에서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적자 연남생으로 출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85cm의 훤칠한 키로 제2의 비담으로 불리고 있는 노민우는 형제의 난을 꿈꾸는 야심 넘치는 캐릭터로 매회 드라마에 긴장감을 더하며 선굵은 연기력에 물이 올랐다는 평이다.

반면 무대 위의 노민우는 치명적 매력의 뮤지션 아이콘으로 변신해 독특한 패션과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로 비주얼 쇼크를 선사 중이다.
노민우는 첫번째 싱글앨범 '아이콘 록스타(ICON ROCKSTAR)'를 통해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은 물론 악기연주, 의상, 앨범디자인에 뮤직비디오까지 모두 참여해 진정한 아티스트 매력을 뽐냈다.
노민우의 차별화된 음악은 국내는 물론 일본 열도를 사로잡으며 지난 9일 열린 일본 팬클럽 창단식에는 폭염에도 불구, 3천 명이 넘는 팬이 참석해 신한류 주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는 노민우가 연기력과 음악성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대세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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