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최초의 10승 투수 탄생이 이뤄지는가. 선수 개인에게도 한국 무대 재계약 확정을 결정짓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찰리 쉬렉이 30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찰리는 올 시즌 24경기 9승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며 일약 올 시즌 최고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고 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으나 움직임이 좋은 공을 과감하게 던지는 투구 스타일로 상대 타자들을 잡아내는 찰리다.
찰리의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2승1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준수하다. 후반기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는 NC가 에이스 찰리를 앞세워 두산의 발목을 잡을 것인지 지켜볼 만 하다.

두산은 우완 이재우를 출격시킨다. 두 번의 팔꿈치 수술로 인한 실전 공백을 이기고 재기 중인 이재우는 올 시즌 24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선발 6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기록은 나쁘지 않다.
다만 부상 전력과 시즌 중 선발 보직 변경으로 인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는 힘든 상태. 이재우의 선발 호투를 전제로 계투진이 안정된 모습을 보여줘야 승리를 따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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