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소집해제 소감.. '함박웃음+브이'로 대신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30 10: 48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소집해제 소감을 함박웃음과 브이(V)로 대신했다.
김희철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근무를 마무리하며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섰다. 소집해제에 앞서 조용히 마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던 그는 이날 특별한 소감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대신 환한 미소로 기쁨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팬들의 함성 속에 구청장으로 받은 표창장을 품에 안고 씩씩한 걸음걸이로 걸어나왔다. 환한 미소와 함께 표창장을 자랑하듯 손으로 브이를 연신 그려가며 자신의 차량으로 향했다.

현장에는 150여 명의 팬들이 자리해 그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성동구청 앞에는 중국 등 외국팬들도 다수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6년 다리에 철심을 박는 큰 교통사고로 인해 김희철은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1년 9월 1일 입소, 성동구청에서 근무해왔다. 소집해제를 앞두고는 모범적인 근무 태도로 구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인 '월드쇼' 합류 등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기는 미정이다. 하지만 입소 전 예능, 라디오,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던 만큼 연예가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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