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이효춘- 김수미, 추억 되살리다 나이 다툼으로 급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8.30 11: 31

[OSEN=이슈팀]탤런트 이효춘과 김수미가 추억을 되살리다 나이 다툼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마마도'는 지난 8월 29일 첫 방송에서 김영옥(76), 김용림(74), 김수미(65), 이효춘(64) 네 명의 여배우들이 가이드 이태곤과 함께 전남 완도군 청산면 청산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춘은 김수미에게 "항상 옛날 사진을 보면 언니가 내 옆에 있다"며 친분을 드러냈고 둘의 과거 사진이 화면에 나왔다. 이효춘과 김수미 모두 하얗고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옛날의 헤이스타일과 옷차림을 알 수도 있는 추억의 사진이었다. 장년층 이상의 팬들에게도 아련함을 안겨준 사진이었다.

그런데 두 배우에서 나이를 놓고 잠시 긴장감이 조성됐다. 이효춘은 “이(김수미) 언니와 차이 나지 않는다. 인터넷 나온거 보니 어쩌면 내가 언니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난 나이 안 속인다. 49년생이니 까불지 말라”고 일침을 놓았다.
실제로 두 배우의 나이와 데뷔 년도를 공개하자 이효춘의 말은 사실로 밝혀졌다. 김수미는 49년 9월생, 이효춘은 50년 2월생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한 살 같아보지미만 실제로는 5개월 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이효춘은 김수미에게 “그러니까 너무 언니행세 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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