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주군의 태양' 물귀신 특별 출연 '깊은 인상'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8.30 12: 10

[OSEN=이슈팀] 탤런트 김희정이 물귀신으로 특별 변신했다.
김희정은 지난 29일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8회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김희정은 킹덤호텔에 나타나는 물귀신으로 변신해 다른 이들에게 겁을 줬다.
소지섭(주중원 역)은 호텔에 귀신이 있다는 소문이 일자 공효진(태공실 역)을 불렀고 공효진은 귀신처럼 행동하지 않는 김희정에게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김희정은 알고보니 아직 죽은 것이 아닌 혼수상태의 사람이었다.

김희정은 구박하는 시어머니, 술주정하는 남편, 반항하는 딸과 퍽퍽할 살림살이를 떠나 VIP로 당첨됐던 킹덤호텔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는 딸을 떠올리며 눈물과 함께 현실로 돌아갔다. 김희정의 절절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물귀신 보니까 엄마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많이 봤다 했더니 저 아주머니였어", "주군의 태양 무서운데 너무 재밌어"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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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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