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강민호 소동, 아나운서와 야구선수의 숙명?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8.30 13: 58

김민아-강민호 소동, 아나운서와 야구선수의 숙명?
[OSEN=이슈팀] 김민아 MBC 스포츠 아나운서와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상위권을 나란히 점령하고 있다.  이유는 미모의 여자아나운서와 잘나가는 야구선수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검색어 소동은 김 아나운서가 오는 31일 방송 예정인 MBC 세바퀴에 출연해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에게 전화를 걸면서 비롯됐다.

 강 선수는 '김민아 아나운서 어떠냐'는 MC들의 물음에 "자꾸 친하다고 내 이름을 거론하는데 그만 했으면 좋겠다"며 "민아 누나가 빨리 결혼해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을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내면서 두 사람의 이름이 인터넷상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다.
김 아나운서는 최근 '토크콘서트 퀸' 22회에서 강민호, 오승환, 류현진, 오지환 등으로 이뤄진 '야구선수 이상형월드컵'의 최종 이상형으로 강 선수를 꼽았다.
김 아나운서는 강 선수를 선택한 이유로 "나이는 어리지만 남자다운 듬직한 매력이 있는 선수"라고 설명해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그러나 바로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선수다. 정작 강민호 선수의 관심은 다른 곳에 쏠려있다"며 은근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민호는 뛰어난 실력 뿐 아니라 쾌남형 외모와 듬직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일찍이 야구계에서 일등 신랑감으로 뽑히고 있는 선수다. 올 시즌을 마친 뒤 '대박' FA가 기대된다는 점도 강 선수가 여성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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