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개리, 심경 표현? "원래 사는 게 그렇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8.30 14: 16

막창집 운영과 관련해, 연이어 잡음에 시달리고 있는 리쌍의 개리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날 "청춘님들 고민의 맨션 많이 보내시는데요. 원래 다 그런 겁니다.1000년전에도 그랬을거고 1000년후에도 그럴겁니다. 원래 사는게 그런겁니다. 가끔 하늘보며 가운데 손가락 한번 내밀고 욕지거리 한번 하고 오늘을 XX 살면 되는겁니다.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팬들에게 하는 말이지만, 자신의 처지를 반영한 글로 풀이된다.

리쌍은 최근 '임대차 논란' 소송에 휩싸였으나 임차인과 합의하며, 8개월에 걸쳐 진행됐던 분쟁을 마무리했다. 리쌍 소유의 건물에서 나가야 했던 막창집이 지하1층으로 이전하는 합의안을 도출한 것.
아이러니한 것은 강남의 다른 곳에서 리쌍이 운영 중이던 막창집이 기존 건물에서 나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상태. 개리는 "이렇게 웃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며 복잡한 심경을 에둘러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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