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재원 "나도 모르게 웃음 사라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30 14: 18

배우 김재원이 캐릭터에 빠져 본인도 모르게 웃음이 사라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재원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사라지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아직 작품이 끝나지 않아서 성공했다고 하기엔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연기 스펙트럼 중 하나인 이번 역할을 내가 할 수 있게끔 해주셔서 제작진에게 감사하고 이번 역할을 하면서 중점을 뒀던 건 시놉시스를 받았을때 은중의 마음과 내면세계가 어땠을지 생각하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커가면서 주변환경과 심리적 상태에 대해서 과연 은중은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연구를 많이 했다"라며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레 나도 모르게 웃음이 사라지고 말수도 적어지고 변해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부족했다면 좀 더 열심히 해서 남은 분량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