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재원 "배우 모두가 박상민 두려워해"..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30 14: 50

배우 김재원이 배우들 모두가 박상민을 두려워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재원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서 "배우분들 모두가 박상민을 두려워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선배 연기자들에 대한 질문에 "선배님들 중 가장 심하게 몰입하시는 분이 박상민이다"라고 운을 뎄뗐다.

이어 "내가 극 중 박상민이 맡은 장태하를 약 올리지 않나. 그래서 벌로 맞았는데 드라마를 찍으면서 모든 배우들이 박상민씨한테 맞을까봐 두려워한다. 드라마 찍으면서 이렇게 한 사람을 두려워하는 작품은 보기 드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철호와 얼마 전에 촬영하다가 나한테 박상민한테 맞은 게 많이 아팠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아팠다고 답하니 선물을 해야할 것 같다고 하더라"면서 "다들 맞을까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규리는 "아까 보니까 김재원 손에 멍이 들어있더라"고 증언했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