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재원 "신은경, '여자 알파치노'" 극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8.30 15: 01

배우 김재원이 신은경에게 '여자 알파치노'라는 칭찬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재원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에서 "신은경씨에게 '여자 알파치노'라는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우리 작품에 본의 아니게 크고 작은 사건이 있었던 배우분들이 많다"라면서 "그런 사건은 배제해주시고 연기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은경씨가 우는 연기를 보고 나서 내가 신은경씨에게 '여자 알파치노'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 사람이 아픔에 대해선 많은 경험을 하셨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 "배우는 겪은 만큼 안다고 생각한다. 좋던싫던 많은 경험이 있어야 깊이 있게 감정을 표현할수있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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