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직원들로 구성된 ‘더놀자 밴드’ 창단 1주년 기부 콘서트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8.30 16: 38

넥슨 직원들로 구성된 '더놀자 밴드'가 첫 단독 공연 겸 기부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넥슨은  회사 직원들로 구성된 재즈 빅밴드 ‘더놀자 밴드’가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베어홀에서 창단 1주년 기념 기부 콘서트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더놀자 밴드는 지난 해 7월 넥슨 컴퍼니 직원들을 위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넥슨 포럼’의 일환으로 출발했다. 지난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푸르메재활센터 어린이 음악회’, 올해 ‘국립중앙박물관 스프링 재즈 피크닉‘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쌓아 왔다.
더놀자 밴드는 첫 단독 공연답게 다양한 곡들로 한층 성숙된 무대를 펼쳤다.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베사메무쵸(Besame Mucho)' 등 유명 재즈곡을 연주하고 ‘메이플스토리’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을 재즈로 편곡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넥슨 사내 밴드 ‘낯선 여자’와 게스트 ‘PaleBack’이 참여해 특별 무대 가졌다.

창단 1주년을 기념해 뜻 깊은 기부도 함께 진행됐다. 넥슨 컴퍼니는 더놀자 밴드 멤버 1인당 1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여기에 사내 티켓 판매금 전액과 추가 기부금을 더해 약 1600만 원(1645만6000 원)을 푸르메재단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가칭) 건립 기금으로 전달했다.
박진서 넥슨 이사는 “넥슨 컴퍼니 가족들과 음악에 대한 더놀자 밴드의 순수한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포럼은 업무와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 예술, 스포츠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넥슨 컴퍼니 사내 프로그램이다. 현재 더놀자 밴드를 비롯하여 회화, 그림책 만들기, 사진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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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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