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22사단 배치, 추위 이기는 '진짜 사나이' 된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8.30 16: 51

[OSEN=이슈팀]배우 송중기가 강원도 고성의 22사단 신병교육대대로 배치됐다.
송중기는 30일 22사단 율국 한울 신병교육대대로 배치 받은 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에는 22사단 예하부대의 배치를 받은 뒤 대한민국의 아들로서 본격적인 군 복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2사단은 강원도 고성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안와 동부전선의 철책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의 험준한 지형과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한다.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가운데 전역 예정인 2015년 5월 26일까지 철책 근무 등 진짜사나이의 시간을 갖게 된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27일 오후 1시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이날 송중기는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담담하게 인사한 뒤 입소했다. 송중기의 입대는 지난달 부실한 복무 논란으로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후 첫 연예인 현역 복무다.
한편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훈훈한 외모와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의 흥행을 이끌며 대세로 떠올랐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