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4번' 송광민, 옥스프링 상대 6호 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8.30 19: 15

생애 첫 4번타자로 출격한 송광민(30)이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송광민은 30일 사직 롯데전에 4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데뷔 첫 4번타자 선발출장. 1회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를 터뜨린 송광민은 1-0으로 리드한 3회 2사 1루에서 상대 서날 크리스 옥스프링의 3구째 바깥쪽 높은 144km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6호 홈런. 
지난 13일 청주 NC전 이후 17일-12경기 만에 터진 홈런. 8월에만 21경기에서 홈런 4개를 치고 있다. 지난 6월말 공익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돼 돌아온 송광민은 3년 공백에도 불구하고 이날까지 39경기 만에 홈런 6개를 가동하며 매서운 장타 본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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