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2회말 2사 1루에서 KIA 차일목의 파울 타구를 넥센 허도환이 잡아 아웃되자 선동렬 감독이 그라운드에 나와 그물에 맞고 잡았다며 판정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결국 판정 번복 파울로 선언.
넥센은 LG와의 잠실 2연전을 모두 한 점차로 꺾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두산과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올해 KIA를 만나면 고전했다. 5승7패의 열세이다. 4강 굳히기를 위해서는 앞으로 KIA와의 남은 4경기를 잘해야 된다.
넥센은 문성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해 3승2패, 방어율 6.61를 기록했다. 7월 31일 목동 한화전부터 선발투수로 등장하고 있다. 4경기에서 3승1패를 거두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KIA는 김진우가 선발로 나섰다. 10승에 도전한다. 19경기에 출전해 9승7패, 방어율 4.79를 기록하고 있다. 분명히 작년 만큼의 구위는 아니다. 후반기들어 2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