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소녀시대 멤버 써니와의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는 이서진이 써니와 함께 H3(신구, 박근형, 백일섭)을 만나러 대만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이서진은 써니와의 만남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란히 비행기에 오른 후에도 제작진이 카메라와 마이크를 설치하자 음성을 빼자고하며 제작진을 괴롭혔다. 결국 제작진은 카메라와 마이크를 빼고 써니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대만에 도착한 후 두 사람은 급속도로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써니를 향해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한 손으로 써니의 짐을 들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서진은 지난 여행에서와는 사뭇 달리 함박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써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서진에 대해 "비행기에서 올 때 말을 많이 걸어주셨다. 내가 민망해하고 낯가리는 걸 느끼셨는데 편안하게 하라고 하셨다. 할배들 얘기도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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