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이 복덩이이다".
넥센이 30일 광주경기에서 선발 문성현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서동욱의 결승솔로포 등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후반기 첫 3연승을 달리며 4강 안정모드에 재진입했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문성현이 변화구로 완급조절을 하며 최고의 투구를 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선발 역할을 다하면서 거두워준 4승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결과이다. 투수 복덩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팀이 김진우 볼을 공략못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다양한 면에서 분석했고 덕택에 타자들의 출루율이 좋았다. 출루 이후에 진루를 시도하며 김진우를 흔들었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선동렬 KIA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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