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NS윤지, 눈물 가득했던 다이빙 '극적 성공'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30 21: 56

가수 NS윤지가 고소공포증으로 인한 두려움에 찬 눈물을 흘리며 극적으로 다이빙에 성공했다.
NS윤지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서 "폐쇄공포증과 고소공포증이 함께 있다"며 쉽지 않은 이번 도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공개된 그의 연습 과정은 아니나다를까 눈물 바다였다. 그는 "얼굴이 물에 닿았는데, 기절하는 줄 알았다. 물의 위력이 그렇게 센지 몰랐다"고 말하며 두려움에 떨었다. 그로서는 연습마저 실전 만큼이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정이었다.

실제 예선이 펼쳐지자 NS윤지는 허리 벨트 없이 최초로 다이빙에 도전했다. 그가 도전한 자세는 한 바퀴 반을 돌고 손으로 입수하는 동작이었다. 오랜 망설임 끝에 NS윤지는 용기를 내 다이빙 대에서 뛰어내렸다. 다이빙이 끝난 뒤 그는 "저는 오늘 목표가 입수를 하는 거였기 때문에, 얼굴로 했더라도 만족스럽다"고 감격에 찬 얼굴로 말했다.
한편 ‘스플래시’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유명인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훈,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샤이니 민호 등을 비롯해 총 13명의 출연자로 구성된 예선 B팀의 본선 진출을 위한 경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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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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