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오종혁 어머니 "고아로 살게 해서 마음에 걸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30 22: 31

오종혁의 어머니가 아들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 노우진, 류담, 김성수, 조여정, 오종혁, 이성열 등의 멤버들이 모기섬을 다시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종혁의 어머니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아들의 정글 도전기를 응원했다.

특히 오종혁의 어머니는 "세네 살 때부터 널 떼어놓고 교도소 형들을 챙기느라 고아 아닌 고아로 널 살게 했는데 마음에 많이 걸린다. 네가 오면 맛있는 것을 잘 챙겨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종혁은 "어머니는 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교도소에서 봉사활동을 하셨다"라고 설명하며 "왜 방송에서 고아를 만드냐. 나는 단 한 번도 내가 부족하게 자랐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마음속에는 우리 가족이 최우선이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사랑한다"고 답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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