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싱어VS' 손승연, '사랑비' 완벽열창..김명주 꺾고 우승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30 22: 34

손승연이 김태우의 '사랑비'를 완벽한 고음으로 열창하며 김명주를 꺾고 1라운드에서 승리했다.
손승연과 김명주는 30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싱어 VS'에서 첫 번째 대결 주자로 나서 가수 김태우의 '사랑비'를 열창했다.
'사랑비'는 고음이 어려운 곡으로 어떤 출연자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이에 김구라는 자신의 팀의 막내 김명주를 지목했고, 유세윤은 손승연을 골랐다.

김구라는 "가장 나이 어린 사람에게 극도의 부담감을 주겠다"고 말했고, 김명주는 첫 타자로 '사랑비'를 불렀다. 노래를 마친 김명주는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나이도 제일 어린데 짐을 짊어진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명주는 74.910점을 받았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손승연도 깔끔한 고음처리로 '사랑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결국 손승연은 81.510점으로 김명주를 제치고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 과거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이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다면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드림팀으로 박완규, 이정, 린, 성진환(스윗소로우), 손승연이, 드림싱어팀으로 성악가 서정학, 국악인 고금성, 팝페라 가수 이사벨조, '보이스코리아 키즈' 출신 김명주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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