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MIB 오직, 팀 알리기 위한 열정 다이빙 '감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8.30 22: 35

그룹 MIB의 오직이 팀을 알리기 위한 일념 아래 열정적인 다이빙을 보여줬다.
오직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서 "팀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다이빙 경기에 참여했다.
오직의 실력은 연습 첫날 10m에 도전할 정도였다. 그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무섭지만 약한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승부욕을 보이기도 했다. 그의 코치 또한 "아이돌 중에서는 최고 난이도로 예선을 준비해 보겠다"고 자신했다.

결국 다이빙대에 올라선 오직은 "MIB를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말하면서도 낯선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듯 바닥만 바라봤다. 그의 긴장감이 브라운관을 넘어 안방극장에 전해질 정도였다.
그가 도전한 자세는 높이는 5m이지만 난이도는 최고였다. 그는 이에 대해 "다들 10m에서 뛰실 것 같아 다르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과연 그가 보여준 다이빙은 화려했다. 출연진과 관객들은 박수로 그의 도전에 환호를 보냈다. 심사위원들의 평도 호의적이었다. 심사위원 정보석은 "여홍철 이후로 가장 화려한 기술이다. 이제 팬이 되겠다"며 오직을 극찬했다.
한편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유명인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훈,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샤이니 민호 등을 비롯해 총 13명의 출연자로 구성된 예선 B팀의 본선 진출을 위한 경쟁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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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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