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싱어VS' 이사벨조, 린 꺾고 '나 가거든' 우승..완벽 고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30 22: 43

이사벨조가 완벽한 고음으로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소화했다.
이사벨조와 린은 30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싱어 VS'에서 2라운드 무대에 서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열창했다.
이날 이사벨조는 조수미가 부른 '나 가거든'을 완벽하게 불렀다. 고음은 물론 처음부터 안정된 톤을 유지해 86.545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그와 대결을 펼치게 된 린은 "열 받아"라고 말했을 정도.

이어 무대에 선 린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나 가거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고음은 물론 애절한 감정까지 그대로 짚어냈다. 하지만 린은 이사벨조보다 낮은 82.469점으로 패배했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 과거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이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다면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드림팀으로 박완규, 이정, 린, 성진환(스윗소로우), 손승연이, 드림싱어팀으로 성악가 서정학, 국악인 고금성, 팝페라 가수 이사벨조, '보이스코리아 키즈' 출신 김명주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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