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싱어VS' 이동윤, '사랑그놈' 완벽소화..박완규 굴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8.30 22: 55

개그맨 이동윤이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가수 박완규를 눌렀다.
박완규와 이동윤은 30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싱어 VS'에서 바비킴의 '사랑 그놈'으로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박완규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색다른 느낌으로 곡을 소화했다. 하지만 소울 장르에 약한 목소리 때문에 예상보다 낮은 77.999점을 얻었다.

이어 무대에 선 이동윤은 진지한 자세로 노래에 임했다.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으로 '사랑 그놈'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노래가 끝난 후 이동윤은 긴장해서 손에 땀이 났을 정도. 결국 이동윤은 82.602점을 받아 박완규를 이겼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 과거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이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다면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드림팀으로 박완규, 이정, 린, 성진환(스윗소로우), 손승연이, 드림싱어팀으로 성악가 서정학, 국악인 고금성, 팝페라 가수 이사벨조, '보이스코리아 키즈' 출신 김명주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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