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NS윤지와 그룹 MIB 오직이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B조 예선에서 탈락했다.
NS윤지와 오직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예선에서 탈락했다.
먼저 탈락자로 호명된 이는 NS윤지였다. 그는 1차 경기 이후 탈락자로 선정됐다.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눈물의 다이빙을 선보인 그였지만 아쉬움이 남는 실력이기에 이어진 결과였다.

그리고 이어진 2차 경기에서는 본선 진출자 이훈과 탈락자 NS윤지를 제외한 민호, 홍석천, 김새롬, 오직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앞선 1차 때보다도 향상된 실력을 선보였다. 누구 하나 최선을 다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결국 탈락자는 오직이었다. 그는 비록 5m의 다이빙대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선수 못지않은 고난이도의 자세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1차 이후 오직은 1위인 이훈, 민호의 뒤를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탈락자에서 멀어진 듯 보였다. 그러나 2차 이후 심사위원들은 그를 탈락자로 선택했다.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탈락자 호명 이후 오직은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며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고, NS윤지는"뿌듯하다. 해냈다. 뛰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플래시’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유명인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예선 B팀의 본선 진출을 위한 경쟁이 펼쳐졌다.
mewolong@osen.co.kr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