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직접 꿀 채집에 나서며 단 음식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노홍철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직접 꿀을 얻기 위해 양봉장을 찾았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단 것을 좋아하는 걸 많은 분들이 아셔서 평소 제보가 들어온다. 어느 날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그 위에 꿀이 너무 맛있더라. 그래서 꿀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먹기로 했다"며 양봉장을 찾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방금 채집한 꿀을 먹게 된 노홍철은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그는 꿀을 입에 넣는 순간 황홀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노홍철은 "그 순간 친구다. 꿀벌은 이제 친구다"며 행복함을 느꼈다.
또한 그는 "세상이 여기까지인줄 알았는데 세상의 끝에 신세계가 있는 거다"면서 "연주의 클라이막스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늘 같은 자리에서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만나 행복을 나누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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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