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내운명' 맞선남 예능PD "김완선의 피에로 되고 싶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30 23: 58

'사랑과 전쟁' PD가 군더더기 없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MC 김구라, 서경석)에는 김완선이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배우 최영완은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담당 PD를 소개했다. 최영완은 맞선남이 7개국어 능통자라고 말했다.

이에 맞선남은 7개국어를 선보였지만 짧은 인사말에 그쳤고, 의심하는 MC들에 "편집하기 좋으라고 그런다"고 제작자 마인드를 드러냈다.
또 맞선남은 "파일럿 프로그램인데, 오늘 녹화 느낌이 어떻냐"고 물어보는 서경석에 "느낌 안 좋다"라고 선택을 못 받은 뒤끝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맞선남은 "김완선과 만날 수 있다면 노래방에 가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노래를 라이브로 듣고 싶다. 난 그 옆에서 피에로가 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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