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5'가 슈퍼위크 최종 진출자를 일부 발표했다.
30일 방송된 '슈퍼스타K 5'에서는 최종 예선에 임한 100여 명의 참가자 중 슈퍼위크에 진출할 명단 일부를 공개했다. 현재까지는 예상대로 뛰어난 기량을 보인 사람들이 합격한 상황. 박재정, 마시따밴드, 송희진 등이 포함됐다.
가장 먼저 심사위원 앞에 선 A조는 모두 탈락했다. A조에 속했던 한스밴드 막내 이한샘이 간 샘비는 신선한 조합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았으나 이를 대중적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반대로 최영태, 실크로드, 박재정, 송희진, 박시환 등이 속한 B조에서는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송희진은 "떨어질 줄 알았는데 기쁘다", 박재정은 "될 줄 알았다. 목숨을 걸고 모든 걸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농담을 했다. 마시따밴드로 참여한 신석철은 "아버지한테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기뻐했다.
C조와 미스터파파, 김찬, 쓰레기스트, 마스커밴드 등이 속한 D조의 합격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방송 예고편을 통해 C조와 D조 중 한 팀만 생존한다는 정도만 공개됐다. 따라서 슈퍼위크의 윤곽은 다음주에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못하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 나올 만큼 참가자들의 실력이 뛰어난 상황에서 심사위원이 어떤 반전있는 선택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슈퍼스타K'는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2주 연속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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