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이성민, 첫 선발승 & 팀 2연패 탈출 이룰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31 06: 28

NC 다이노스 오른손 투수 이성민(23)이 데뷔 첫 선발 등판한다. 이성민은 자신의 데뷔 첫 선발승과 팀 2연패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이성민은 31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4차전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성민의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이성민은 올 시즌 구원으로만 36경기에 나와 2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24차례 등판해 22이닝 22실점(21자책)으로 평균자책점 8.59를 기록해 프로의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후반기 12경기에 나와 17이닝 4실점(3자책)으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며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중.

경북고-영남대를 졸업한 이성민은 대학 4년 동안 51경기에 나와 17승 15패 평균자책점 2.00을 찍었다. 특히 대학 4학년이었던 지난해 16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0.58을 기록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성민은 계약금 3억을 받고 NC에 우선 지명됐다. 이성민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IA는 이성민에 맞서 임준섭이 등판한다. 임준섭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3승 3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 중이다. 구원으로 18경기에 나와 2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12차례 나와 3승 3패 평균자책점 6.11을 기록했다. 데뷔 첫 시즌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임준섭이 NC를 상대로 시즌 4승째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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