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에릭 라멜라에 이어 크리스티안 에릭센(21)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로부터 에릭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난 2008년 아약스에서 데뷔한 에릭센은 총 161경기에 출전, 33골을 넣으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또한 덴마크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모았던 선수다.
토트넘은 올 여름 '에이스' 가레스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공격 전방위 활약이 가능한 라멜라를 데려오며 출혈을 최소화했다. 이미 파울리뉴와 나세르 샤들리, 로베르토 솔다도, 에티엔 카푸에 등을 영입한 데 이어 에릭센까지 영입하며 베일의 공백을 메우고 이적시장에서 '폭풍영입'을 사실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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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