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내운명' 첫방, '나혼자산다' 텃세에 시청률 5.5%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31 08: 24

KBS 2TV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이 동시간대 2위 시청률로 출발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 첫 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가 기록한 9.9%에 반토막 시청률이다.
이는 원래 이 시간에 방송되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나 혼자 산다'와 왕좌 다툼을 벌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실망스러운 수치다.

'사랑과 전쟁'은 지난주 방송분에서 '나 혼자 산다'에 0.1% 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내준 바 있지만 그에 앞서 지난 2일 방송분부터는 3주 동안 연속 1위를 지키는 등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다.
한편 이날 '너는 내 운명'은 첫 게스트 김완선이 출연해 12명의 맞선남 중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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