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웹툰 등장, 아빠는 벌써 '딸바보' 딴 생각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8.31 08: 36

윤후 웹툰까지 등장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윤민수의 아들 후가 이제 국민남동생의 대열에 올라설 준비를 마친 셈이다. 천진난만한 순수함으로 중무장한 후는 폭풍흡입 먹방과 송지아와의 달콤한 풋사랑 이야기 등으로 시청자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윤후 웹툰의 존재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소개됐다. ‘후툰 HOOTOON 형이 정말 슬퍼하잖아’라는 제목으로 윤후를 소재로 한 웹툰이 게시되면서 네티즌들이 이를 여기저기 퍼나르기 시작했고 급기야 주요 포탈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오르며 큰 반향을 부르는 중이다.
 공개된 윤후 웹툰에는 귀여운 아기 천사같은 그의 모습들이 등장한다. ‘아빠! 어디가?’ 1회 에피소드 가운에 시골여행 첫 날 밤 숙소 배정에서 허름한 집에 당첨된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민국군을 걱정하는 장면을 만화로 소개하는 식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후 웹툰까지 나오다니 윤후 인기가 정말 장난 아니네' 윤후 웹툰을 보니 윤후 마음씨가 참 곱네”, “윤후 웹툰, 2화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빠 윤민수는 요즘 예비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내는 중이다. 윤민수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의 '못 나가는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못친소) 편 녹화에 참여해 득녀에 대한 소망을 강하게 내비쳤다.
윤후 웹툰이 네티즌 관심을 모으는 데 가운데 아빠인 그는 이날 방송에서 희망 검색어의 대부분을 '윤민수 득녀, '윤후 동생' 등으로 채우며 득녀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이렇듯 적극적인 윤민수의 모습에 다른 출연자들은 "벌써 가족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냐" 물었고, 윤민수는 "아직 생각만 하고 있는 중이다. 윤후가 요즘 외로워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윤민수는 미리 지어놓은 '윤도레미, 윤멜로디' 등 딸 이름도 공개하며 예비 딸바보 아빠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 역시 윤후에게 꼭 예쁜 여동생이 생기길 바라겠다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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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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