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말 대량실점 위기를 막아낸 SK 김강민의 호수비가 8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8월 27일부터 사흘 간 진행된 Daum 온라인 투표에서 김강민의 호수비는 58.9%의 득표율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삼성전 1회 말 무사 만루의 위기상황에서 SK 중견수 김강민은 삼성 이승엽의 우중간 안타성 타구를 향해 슬라이딩하며 잡아냈다.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 애매한 지역으로 날아드는 타구였지만, 김강민이 빠르게 달려 나왔고 정확한 타이밍으로 잡아냈다. 삼성타선의 흐름을 끊고 대량 실점을 막아낸 김강민의 과감한 호수비였다.

LG 정성훈은 2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어려운 타구를 잡아내 2위(28.4%)에 올랐다. 정성훈은 3루와 유격수간 사이를 통과하는 넥센 유한준의 타구를 몸을 날리는 다이빙캐치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3위(11.6%) SK 정근우는 22일 LG와의 경기에서 이진영의 강한 땅볼 타구를 잡아 정확한 1루 송구로 연결시키며 타자를 아웃 시켰다.
삼성 우동균은 23일 두산 오재일의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슬라이딩 캐치로 처리하며 4위(1.1%)에 올랐다.
세계 1위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스포츠 케이블채널 SBS ESPN과 함께 2013 한국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SBS ESPN 베이스볼S에서는 매일 승부를 가르는 최고의 명수비 '오늘의ADT캡스플레이'를 선정하며 시즌 종료 후에는 2013년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 'ADT캡스플레이어 2013'시상식을 개최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ADT캡스플레이 홈페이지(http://adtcapsplay.s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