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할배'가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써니의 특별 출연에 힘입어 남성 시청자 층에서 시청률이 상승했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꽃보다 할배' 9회는 평균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은 9.0%였으며, 수도권 지역 최고 시청률은 9.8%로 10%에 육박했다.
특히 써니의 출연 덕분에 2049 타깃 시청층과 남성 시청층에서 이전보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꽃보다 할배'에서는 투덜대던 이서진은 써니의 갑작스런 등장에 광대가 폭발하고 함박 웃음을 지으면서 대만여행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써니 역시 감초 역할을 제대로하며 재미를 높였다. 그는 '국민 짐꾼' 이서진보다 뛰어난 인터넷 검색 실력과 방향 감각으로 신입 짐꾼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매주 금요일 오후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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