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장원삼, 선두 굳히기 발판을 마련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8.31 09: 57

1위 삼성은 2위 LG와 1.5경기차에 불과하다. 선두 수성을 위해서는 1승이 아쉬운 시점. 다승왕 출신 장원삼이 31일 잠실 두산전서 선두 굳히기의 발판을 마련할까.
장원삼은 올 시즌 21차례 마운드에 올라 10승 8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4일 LG전 이후 3연패에 빠졌으나 25일 롯데전서 선발승을 거두며 2년 연속 10승 사냥에 성공했다. 장원삼은 "10승 고지를 밟았으니 1승씩 추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올 시즌 두산전에 세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삼성은 SK와의 원정 2연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최근 들어 타선이 침묵 모드를 지키고 있다. 삼성은 4번 박석민, 5번 이승엽 카드를 꺼냈으나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다. 타선 지원 여부가 관건.

두산은 좌완 유희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7승 4패 1세이브 3홀드(평균자책점 3.40). 이달 들어 1승 2패 평균자책점 5.79로 다소 주춤하다. 삼성전에서 1승을 거둔 바 있다. 1.20의 평균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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