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바비, 눈웃음+폭풍눈물..시청자 눈도장 '콱'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8.31 10: 58

YG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WIN(이하 WIN)’에서 B팀 멤버 바비가 눈웃음과 폭풍 눈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WIN’ 2화를 통해 미국에 있는 가족들을 뒤로 하고, 95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꿈을 위해 홀로 한국 행을 택한 바비의 사연이 소개된 것.
바비는 지난주 1화 방송을 통해 폭발적인 랩 실력에 시크한 무대매너와는 달리, 여심을 사로잡는 귀여운 눈웃음의 반전매력으로 각종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에 오르며 연일 뜨거운 이슈를 낳았다. 양현석 대표 또한 “B팀 중 눈 여겨 보고 있는 친구이다”, “각 팀 내 아끼는 멤버”라며 바비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B팀 내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던 웃음 많고 밝은 성격의 바비는, 이 날 방송을 통해 어머니와의 화상 전화를 하던 중 아들의 안부를 걱정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한참 동안이나 말없이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YG에 연습생으로 갓 들어갔던 당시의 앳된 얼굴의 바비가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상을 통해 바비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부모님께서 장사를 하신다.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내가 꼭 성공해서 잘돼야 한다"고 포부를 밝히며, 꿈을 향해 성장중인 10대 소년의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WIN’은 YG 연습생 11인을A팀(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과 B팀 (B.I, 구준회, 김진환, 바비, 송윤형, 김동혁) 두 그룹으로 나누어 배틀을 펼치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Mnet, 11시 20분에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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