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재개봉한 영화 '정무문'에 대한 국내 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이소룡 주연 '정무문'이 지난 29일 40년 만에 국내 영화 팬들을 찾아온 가운데 이소룡 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소룡의 열혈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세기의 액션 아이콘 이소룡은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 등으로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폭풍 같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33살의 나이로 갑작스레 사망, 그 후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우상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영원한 우상을 40년 만에 만난 영화 팬들의 반응은 그 어느때보다도 뜨겁다. 특히 이소룡에 대한 다양한 소식과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가장 먼저 열광적인 관심을 쏟아내며 그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는 국내 팬클럽은 이번 '정무문' 재개봉 소식에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에 국내 이소룡 커뮤니티 운영자는 "올해는 이소룡 서거 40주년이자 그의 대표작 '정무문'이 40년 만에 재개봉을 하여 그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관심이 남다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지난 29일 MBC 8시 뉴스에 소개되어 이소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정무문'에 대한 기대를 실감케 했다.
또한 40년 만에 스크린으로 부활한 '정무문'은 72년도의 설렘과 추억을 고스란히 전하고 직접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못했던 젊은 관객들에게는 말로만 듣던 전설적인 이소룡의 '정무문'을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정무문'은 지난 29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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