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 프라이머리 콘서트 게스트 섰다..'디스전 이후 첫 일정'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31 11: 46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가 디스전 이후 처음으로 같은 소속사인 프라이머리, 자이언티의 콘서트를 통해 공식일정에 나섰다.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30일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내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 '프라이머리&자이언티 콘서트 – 만나(MANNA)'의 무대에 섰다.
이날 다이나믹듀오는 '자니', '물음표', '씨스루' 등 총 6곡을 불렀으며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마쳤다. 하지만 공연의 주인공이 프라이머리, 자이언티인 만큼 최근 빚어졌던 일련의 상황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았다.

앞으로 다이나믹듀오는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만나'에 예정대로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26일 미국 LA에서 진행된 엠넷 '엠카운트다운 왓츠업 LA(MCOUNTDOWN WHAT'S UP LA)'에 참석한 바 있으나 이는 디스전이 본격적으로 점화하기 전 결정된 일정이었다.
한편 일명 '힙합디스전'은 지난 23일 이센스가 발표한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를 시작으로, 이후 스윙스, 다이나믹듀오 개코, 사이먼디 등이 차례로 상대를 저격한 노래를 발표하면서 판이 커졌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