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잘레스-엘리스 '백투백 홈런'...다저스 방망이 '살아있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8.31 14: 38

[OSEN=이슈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7회 터진 백투백 홈런포에 힘입어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최근 주춤했던 다저스 방망이가 폭발한 것은 7회말 공격이었다.
LA 다저스가 7회를 ‘빅 이닝’으로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1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4-1로 앞선 7회말에 터진 애드리안 곤살레스와 A.J 엘리스의 백투백홈런 등으로 7회에만 한꺼번에 5점을 뽑아 9-1로 달아났다.

7회 1사까지 1실점으로 투타에서 맹활약한 마운드의 류현진이 시즌 13승을 확실하게 하는 순간이었다. 결국 다저스는 9-2로 승리했고 류현진도 13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이날 시즌 26번째 선발 등판해 투타에서 맹활약했다. 0-1로 뒤진 2회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에릭 스털츠를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2루타를 신고했다.
이후 류현진은 푸이그의 좌전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들었고 상대 송구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사이 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다저스 공격 2사 2루 상황 주자 류현진이 푸이그의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 때 홈으로 슬라이딩 해 세이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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