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세이프웨이 클래식 2R 공동 8위...선두와 5타 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31 15: 41

태극낭자 맏언니 박세리(36, KD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 둘째 날 톱10을 유지했다.
박세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 646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박세리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써내며 전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포나농 파트룸(태국)이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13언더파 131타)이 1타 차로 바짝 추격을 벌이고 있다.

LPGA 투어 통산 25승을 기록 중인 박세리는 지난 2010년 벨마이크로 클래식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선두와 5타 차를 유지하고 있는 박세리는 2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날 공동 51위였던 최나연(26, SK텔레콤)은 신지애(25, 미래에셋) 등과 함께 공동 11위(8언더파 136타)로 2라운드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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